[인재가 미래다] 고용노동부, 중견·중소기업대상 '청년구직자 직무역량 향상' 초점

2022.05.25

[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] 고용노동부는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15개 대기업을 중심으로 ‘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’를 추진해 오고 있다. 또한 중견·중소기업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직무훈련, 일 경험 등 프로그램을 선정, 운영비, 참여자 수당,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‘청년 친화형 ESG 지원사업'을 신규로 추진 중이다.

기업이 보유한 강점, 인프라 등을 활용해 청년구직자의 직무역량 향상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더 많은 청년에게 직무훈련, 일 경험, 멘토링, 취업 지원 등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.

벌써 총 53개 기업과 단체가 ‘청년고용 응원 멤버십’에 가입했으며, 지난 19일까지 추가공모가 마무리 돼 6월 말 2차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선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.

1차 프로젝트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, 하나금융그룹과 같이 규모가 큰 기업 외에도 삼익THK, 메가존클라우드, 알비더블유 등 다양한 산업의 중견·중소기업이 참여해 13개 프로그램을 통해 약 2400명의 청년들이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받았다. 프로그램 대부분은 단순 직무교육을 넘어 청년이 실무를 경험하고,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반의 일 경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...(이하 생략)

청년고용응원프로젝트

사진=고용노동부 제공